두드러기는 정말 괴로운 질병중에 하나이다.
저도 아주 가끔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드러기가 올라 오기도 했는데 현재는 악화되어 만성두드러기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작년 7월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맞고 그날 밤 심한 두드러기가 올라와 응급실에 방문했고
처치를 받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밤 더 심하게 올라와 다시 한번 응급실행. 그 이후 심한증상은 3일 정도 더 지속되고 지금까지 두드러기 알러지 약이 없으면 불안할 정도로 2~3일에 한번씩은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만성 두드러기는 팽진, 가려움증이 6주 이상 거의 매일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상태의 두드러기 질환을 말한다.
그때는 이렇게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지금도 옆구리가 너무 가렵고 엄청 부풀어 있는 상태.
급성/만성 두드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두드러기 증상
갑자기 피부가 벌레에 물린듯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피부의 증상이 3~4시간 이내에 사라졌다가 다시 다른 자리에 생긴다. 두드러기는 얼굴과 손, 발 등 신체의 어느 부위나 나타날수 있고 입안이나 인두에 오는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있다.
시간이 지나면 두드러기는 흔적이 없이 사라지게 되고, 함께 나타났던 증상도 없어진다. 두드러기가 사라지는 시간은 다양하고 보통 수일이나 2~3주안에 호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증상이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진단한다.
2. 두드러기 원인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급성 두드러기의 50%, 만성 두드러기의 70%에서는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전체 두드러기 환자의 일부에서만 원인을 알 수 있다. 특히 급성 두드러기는 약물, 음식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한다.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은
히스타민이다. 이 물질은 약물이나 특정 음식물을 먹었을때, 물리적 자극이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분비되며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서 두드러기를 분류할 수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두드러기 [urticaria] 참고)
(1) 기계적 두드러기 : 허리띠나 속옷 아래, 핸드백을 건 속목 등 외부로부터 기계적인 자극이 가해진 부위에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긁으면 두드러기가 생기는 부위는 더욱 확대되며, 이를 인공 두드러기라고 한다.
(2) 일광두드러기 : 햇빛을 받으면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3) 온열(溫熱) 두드러기 : 더운 물이나 더운 바람이 닿은 부위에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대체로 목욕 후 몸이 더워졌을 경우에 잘 생긴다.
(4) 한랭(寒冷) 두드러기 : 찬바람이나 찬물이 닿은 자리에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또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찬물 속에 뛰어드는 경우에는 전신에 두드러기가 생기고 호흡곤란과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5) 콜린성두드러기 : 목욕을 하거나 흥분할 때 등 땀이 날 때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온열 두드러기와 비슷하지만 온열을 쐰 부위뿐 아니라 전신에 두드러기가 생기며, 두드러기의 크기가 좁쌀 같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6) 식사성두드러기 : 어떤 음식물을 먹으면 반드시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특히 생선 ·조개류 ·새우 ·게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고기 ·달걀 따위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통은 급성 두드러기로 나타나지만, 식사와는 관계없이 늘 두드러기가 생기는 만성 두드러기로 변하기도 한다.
(7) 약제(藥劑)에 의한 두드러기 : 약물을 주사하거나 복용했을 경우에 나타나는 두드러기이다. 처음 사용하는 약으로도 생기지만, 10일 내지 2주일쯤 계속 복용하던 약으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하며, 이전에 사용했을 때는 괜찮던 약에서 갑자기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약에 의한 두드러기는 가끔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심하면 사망하는 일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원인이 되는 약을 알아내야 한다.
(8) 병소감염(病巢感染)에 의한 두드러기 : 세균 등에 감염되었을 때 이것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9) 심인성(心因性) 두드러기 : 신체에 이상은 없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심인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3.두드러기 치료법 (두드러기 [hives, urticar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참고)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 원칙은 두드러기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파악하고 제거하거나 최대한 피해야 한다.(약물, 음식물, 첨가제, 스트레스, 알코올등) 그러나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특정한 악화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드러기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제가 필수적이며, 필요할 때에만 하는 치료가 아닌,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나타날 때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두드러기의 일차 치료 약물은 졸린 부작용이 없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이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두드러기 증상이 완전히 조절되는 최소 용량의 항히스타민제를 적절히 선택하여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두드러기 치료의 목표는 약물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서 증상을 경험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항히스타민제를 증량하여도 조절되지 않는 심한 두드러기에 대해서는 류코트리엔 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면역억제제, IgE에 대한 단클론항체 등을 고려한다. 또한 두드러기가 급성으로 악화되어 빠른 증상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1주일 이내로 단기간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복용할 수 있다.
4.두드러기 주의사항
몸에 열이나거 뜨거워지면 증상이 더 악화 되므로 뜨거운 목욕이나 너무 더운 난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술이나
맵고 뜨거운 음식도 좋지 않다.
두드러기가 난 부위를 심하게 긁는 것을 피하고 건조함이 가려움을 더 심하게 함으로 보습도 중요하다.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 중 현재 증상이 있거나 식구들중에 증상이 있어서 두드러기에 관해 검색 해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도움이 되었음 하고 빨리 증상이 호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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