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방귀는 음식물섭취시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가 장 내용물의 발효에 의해 생겨난 가스와 혼합된 것으로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500~4000cc의 가스가 장에서 만들어진다. 이 중 방귀로 배출되는 양은250~300cc 정도이고 나머지는 장벽을 통해 혈관에 흡수돼 트림이나 숨쉴 때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일정량은 간에서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회 14회~20회 정도 방귀를 뀌는것은 정상의 범위이다.

 

하지만 정상범위를 이상 방귀를 배출하는 횟수가 잦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거나 곤란하 상황을 마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를 알아보자.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1.흡입하는 공기양의 증가

방귀의 양은 입을 통해 위로 들어간 공기의 양에 의해 좌우된다. 음식 섭취시 많은 공기를 흡입하면 그만큼 방귀의 양도 늘어난다. 공기흡입의 증가 원인은 음식을 빨리 먹어서인 경우가 많다. 빨리 허겁지겁 많이 먹으면 공기 유입도 증가한다.

음식을 빨리먹는것이 다른 건강 사에도 이롭지는 않겠지만 방귀로 고민하신다면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2. 먹고 바로 눕거나 자는 습관

식후 바로 자거나 누우면 방귀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소화장애나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기도 한 이 습관이 방귀와도 연관이 깊다. 위에서 음식물과 공기가 분리되려면 식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바로 눕게 되면, 위의 입구가 소화 중인 음식물로 막혀서 공기가 트림으로 빠져나갈 수 없게 된다. 음식을 먹고 서 있는상태이면 소화되면서 트림으로도 배출이 되지만 누워있거나 자면 트림으로 배출되는 양이 모두 위를 통에 장으로 흘러 들어가 방귀로 나오는 것이다.

 

3. 세균증식

스트레스, 고지방식사, 정크푸드, 소화가 안되는 음식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장대세균은 과증식 할 수 있다.

장의 세균이 많아지면 장내 가스도 증가해 방귀도 증가한다.

장내환경을 개선 할 수 있는 저지방식, 유산균 섭취가 도움이 되겠다.

 

4. 방귀를 유발하는 질환들

과민성대장증후군, 크론병, 변비등 대장관련 질병이 있어도 방귀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갑자기 방귀가 많이 나온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5. 유당불내증

한국인의 85%는 우유 등 유제품을 소화시키는 ‘유당분해효소’가 적어 유제품을 먹으면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장내세균, 박테리아와 만나 설사와 복통 가스를 유발한다. 우유를 마실 때는 유당분해효소를 넣어 마시는 거나

유당이 분해된 락토프리 우유를 드시는 것도 방법이다.

 

6. 운동부족과 변비

운동량이 증가 하면 장도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배변에 도움이 된다.

변비가 방귀양 증가의 원인이 될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방귀를 줄이는 방법

가스를 많이 생성하는 음식들이 있다. 밀가루, 보리, 현미, 고구마등 탄수화물 음식들이다.

또 단맛을 내는 과당이 많이 들어가 음식이나 음료도 그렇다.

대장의 건강과 방귀를 줄이기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