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콜레라 환자 발생 이라는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텐데 이틀만에 추가환자 발생이네요.
이번에도 첫번째 환자와 같은 경남 거제 지역에서
수산물을 먹고 감염된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틀만에 두번째 환자라니.. 슬슬 불안감이 올라오네요.
두번째 콜레라 환자는 70대 할머니 입니다.
거제에 사시는데 14일 친구들과 교회에서 삼치회를 나눠 먹은걸로 확인됩니다.
다음날부터 심한 설사와 탈수증상으로 입원하였는데
병원측에서 콜레라로 의심하여 거제 보건소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에서 1군 법정 감염병인 콜레라 균이 나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할머니가 먹은 회가 유역한 감염원으로 보고 함께 회를 먹은
사람들도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할머니는 상태가 호전되어 24일 퇴원한 상태입니다
첫번째 환자는 지난 22일 광주에사는 29세 남성이었는데요.
지난 7~8일 사이 가족들과 여행하면서 거제와 통영을 다녀갔고
그곳 식당에서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전복회, 농어회를 먹었다고 합니다.
다음날인 9일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 증세를 보여 11일 병원에 입원
콜레라 확진을 받았습니다. 첫환자는 해외여행의 기록이 없어
국내에서 15년만에 발생한 콜레라 환자로 추정됩니다.
첫환자 두번째 환자 모두 경남거제지역에서 수산물을 먹고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날씨도 원인중 하나로 꼽히는 데요
콜레라균은 염분을 좋아해 바닷물에 서식하다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옵니다. 올해 무더위 때문에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콜레라균이 더 증식하고 활동력도 증가 한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의 남해안 바닷물 온도는 22~24도인 반면 올해는 28~30도를 지록 예년보다 5도 이상 상승한 수치라고 합니다. 온 국민들이 작년 메르스 사태때 너무 당해서 또 콜레라전염병이라고 하니 걱정되고 겁나는건 사실인데요. 메르스는 공기 감염이기 때문에 직접 접촉이 없더라도 엄청난 속도로 전염이 되지만 콜레라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강력한 전파경로인 오염된 물에 의한 감염 확산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콜레라 걱정하지말고 미리미리 예방합시다.
주로 날것아니 덜익힌 수산물에 의한 감염이 많으니
당분간은 회나 덜익힌 해산물은 피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예방법은 물은 꼭 끓여드시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는 절대 금지입니다.
해산물이 아니더라도 날음식은 피해주세요.
항상 손을 깨끗히 씻어 혹시 모르는 감염을 예방해야합니다.
우리 모두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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