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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분리불안장애 자가진단법 혹시 내아이도?

by 메리초롱삐꾸 2016. 6. 2.

아이가 엄마(아빠)와 함께하고 싶은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요

둘의 관계가 친밀하고 애정도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하루종일 엄마 곁에만 붙어었고

화장실 잠깐 가거나 아니면 시야에서 잠시만 사라져도

울음을 터트리는 우리 아이 혹시 분리불안장애가 아닐까 걱정되시나요?

 

 

 

오늘은 분리불안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분리불안장애 무엇일까요?

 

애착 대상(엄마,아빠)으로부터 분리될 때 혹은 분리될 것으로 예상될 때 느끼는  불안감의 정도가

일상 생활에 지장이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유아동 청소년기에 전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유아동 시기에는 100명당 3~5명정도 청소년시기에도 100명당 1명 정도는

분리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분리불안장애 어떤증상들이 있을까요?

 

애착대상(엄마로 표현할께요) 이 옆에 있어야지만 안심을 하고 떨어지거나 헤어져 있을때는

엄마와 나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 보지못할까봐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자꾸 전화를 걸어 무슨인이 없는지 안전한지 확인하게 됩니다.

 

혼자 집에 있는걸 매우 불안해 하고 잘때도 엄마기 옆에 있어야 안심을 하고

엄마와 헤어지거나 나와엄마가 큰사고가 나거나 하는 헤어질수 있다는

꿈을 자주 꾸게 됩니다.

 

 

 

그외에도 배가 아프다거나 머리가 아픈다는 둥 무의식중 신체증상을 표현하며

엄마에게 관심과 사랑을 원합니다.

 

이런증상등이 4주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면

불리분안장애 라고 볼수 있습니다.

 

 

 

 

 

 

 

3.분리불안장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조금 미숙하고 의존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들이 어머니와 헤어지는 것에 특히 민감하고 불안해합니다.
이러한 성향의 아이들은 평소 부모가 과잉보호를 해왔던 경향이 있을 수 있있습니다.
이사, 전학 등 환경의 변화가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로 느껴지는 경우 그렇습니다.

 

 

 

 

또한 엄마에 의한 반복적인 학습요인이 원이이 될수 있는데요

엄마의 무심결에 한 반복적인 행동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엄마가 겁이많아 사소한 일에도 불안해 하거나 무서움을 느끼면

아이도 어느순간 부모의 그행동을 따라하고 불안을 느낍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혼자 하는 것에 대해 엄마가  몹시 불안해 한다면아이도 역시

학교에 혼자 가는 것에 대해 몹시 불안하게 될 것입니다.

 

 

 

 

 

4. 분리불안장애 자가진단 방법

 

분리불안장애로 진단하려면 다음 중 3가지 이상이,  4주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로 인해 일상 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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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분리되거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으로 심한 불안감을 보이고 울어버린다.
엄마를 잃거나 엄마에게 심각한 안 좋은 일이 생길꺼라 계속 걱정한다(사고,질병등)
안좋은 사고가 생겨 엄마와 내가 떨어지게 될꺼란 비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걱정을 한다(길을 잃거나 납치 등)

엄마와 떨어지는 불안 때문에 학교나 그 외의 장소에 지속적으로 가기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엄마 없이 혼자 지내는 데 대해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두려움을 느끼거나 거부한다.

엄마가 가까이 있지 않은 상황이나 집을 떠나는 상황에서는 잠자기를 지속적으로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분리의 주제와 연관되는 반복적인 악몽을 꾼다.

엄마와 떨어질꺼라 예상될 때 반복적인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복통,두통,기침등)

 

 

 

 

5.분리불안 장애 어떻게 극복할까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안간다고 한다고 고집피울때

조건 떼어놓으려 하거나 야단을 치게 되면 오히려 아이가 심한 두려움을

느껴 증상이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여 엄마가 교실안에 아이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소에서

함께 하는것도 좋습니다.

여러가지 놀이를 통해 엄마와 떨어지는 훈련을 천천히 실천하고

엄마가 자리를 비울때에는 어디가는지 언제돌아오는지 자세히 설명하므로

아이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알고 있는것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헤어질때는 반드시 몰래 헤어지지 말고 언제까지 돌아온다 약속하고

반드시 그시간에 돌아와 아이를 안심시키고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증상이 3개월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해보신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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